Mom's Diary1 나쁜 부모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커다란 축복 중에 하나일 것이다. 왜냐하면 그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수많은 종류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. 그러한 행복에는 대가가 따르는 것일까? 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공감할 것이다. 부모도 사람이기에 부모라는 직업을 처음 가져본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도 많고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는 중인 것이다. 그런 와중에 드는 한 가지 생각 '나는 나쁜 부모일까, 좋은 부모일까' 항상 나의 대답은 '나는 나쁜 부모이다' 순간을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화를 낸다. 그리고 후회한다.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하지만 그 순간뿐이다.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. 이렇게 하루하루 아이들과 투닥거.. 2019. 11. 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