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모들은 자신이 정한 틀에 자녀를 끼워 맞춰서는 안 된다.
자식은 신이 주신 것이기에 그저 지켜주고 사랑해야 한다. - 괴테 -
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를 떠올리는 나를 보며
예전에 엄마가 했던 말들이 이해가 되고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드는 하루네요.
CF 뒷부분 배경음악
강아솔 / 엄마
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
엄마는 늘 염려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다
날씨가 추워 겨울이불을 보낸다
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
엄마는 늘 염려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다
귤을 보내니 맛있게 먹거라
엄마는 늘 말씀하셨지 내게
엄마니까 모든 것 다 할 수 있다고
그런 엄마께 나는 말했지 그 말이
세상에서 제일 슬픈 말이라고
남들이 뛰라고 할 때
멈추지 말라고 할 때
엄마는 내 손을 잡고 잠시 쉬라 하셨지
남들이 참으라 할 때
견디라고 말할 때에
엄마는 안아주시며 잠시 울라 하셨지
다 갚지도 못 할 빚만 쌓여가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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